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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시작하고 나서는 블로그를 거의 방치해 놓고 있었군요.
일주일에 하나씩 클럽송 시리즈를 진행하겠다고 했었는데.
그래서 오늘은 시리즈의 다섯번째 팀, FC 바르셀로나의 클럽송 <Cant Del Barca>에 대해서 쓰려고 합니다.

Cant Del Barca는 "바르샤의 노래"라는 뜻입니다. TV로 바르샤의 경기를 볼 때마다 경기 시작 전, 종료 후에 팬들이 함께 합창하는 것을 들을 수 있죠. 바르샤 경기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매우 익숙한 노래일 것입니다.

이 노래는 1974년, 클럽의 탄생 75주년을 기념하여 만들어졌으며, 74년 11월 27일, 바르샤와 동독의 친선 경기에서 처음으로 불리어졌다고 합니다. 이 때 오리올 마르토렐의 지휘로 3500명의 합창단이 함께 노래를 불렀다고 합니다.

클럽 그 이상의 클럽




Cant del Barca
바르샤의 노래
 
Tot el camp es un clam
온 경기장이 함성으로 뒤덮였다.
Som la gent Blau Grana
우리는 블라우그라나(진홍+진청, 바르샤의 색)의 사람들
Tan se val d'on venim
어디서 왔는지는 중요하지 않아
Si del sud o del nord
남쪽에서 왔든, 북쪽에서 왔든
Ara estem d'acord, estem d'acord
우리 모두 한 마음으로
una bandera ens agermana.
바르샤의 깃발 아래 뭉친다.

Blau Grana al vent un crit valent
블라우그라나가 바람에 나부끼고, 용맹스런 함성이 울려퍼진다.
Tenim un nom el sap tothom
세상이 모두 아는 그 이름
Barca!, Barca!, Baaaarca!!!!
바르샤! 바르샤! 바르샤!

Jugadors, Seguidors
선수들이여, 서포터들이여.
Tots unit fem forca
오직 연대만이 우리를 강력하게 한다.
Son molts d'anys plens d'afanys
오랜 시간 우리는 꿈을 꾸었고
Son molts gols que hem cridat
골의 기쁨에 소리를 지를 때도 있었다.
i s'ha demostrat, s'ha demostrat
그리고 우리는 계속해서 증명해 왔다.
que mai ningu no ens podra torcer
세상 누구도 우리를 꺾을 수 없다는 것을.

Blau Grana al vent un crit valent
블라우그라나가 바람에 나부끼고, 용맹스런 함성이 울려퍼진다.
Tenim un nom el sap tothom
세상이 모두 아는 그 이름
Barca!, Barca!, Baaaarca!!!!
바르샤! 바르샤! 바르샤!

Posted by ★푸른별★


(수동재생입니다.)

안녕하세요. 푸른별입니다.

오늘 소개할 클럽송 시리즈의 네번째는, 축구팬들은 이 팀을 이야기할 때 흔히들 토티부터 떠올리곤 하는, 이탈리아 AS ROMA의 <Roma Roma Roma>입니다. 로마의 클럽송 앨범을 부른 것으로 유명한 안토넬로 벤디티의 노래죠. AS 로마의 경기 시작 전에는 늘 들을 수 있으며, 로마 로마 로마,라는 반복된 가사의 사용으로 따라 부르기도 쉽고 특히 장엄하고 신성한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노래입니다. 유벤투스도 그렇고 로마도 그렇고, 흔히들 사랑하는 자신의 팀을 아름다운 여인에 비유하면서 연인에게 불러주는 듯한 가사가 이탈리아 클럽송들의 특징이죠. 뭔가 이탈리아답다고 할까요.

Roma Roma Roma
로마 로마 로마
core de 'sta Citta
이 도시의 심장
unico grande amore de tanta e tanta ggente
많은, 수많은 사람들의 사랑, 커다란 사랑
che fai sospira.
그 사람들은 너로 인해 수줍어하네.

Roma Roma Roma
로마 로마 로마
lassace canta,
모두 노래하자
da 'sta voce nasce n'coro
이 목소리로부터 화음이 태어나고
so' centomila voci ciai fatto 'nnamora.
십만명의 목소리가 너에 대한 사랑에 빠졌네

Roma Roma Roma,
로마 로마 로마
t'ho dipinta io gialla come er sole
나는 너를 태양과도 같은 황금색으로 칠했고
rossa come er core mio
내 심장과도 같은 붉은색으로 칠했네

Roma Roma Roma
로마 로마 로마
nun te fa 'ncanta
다른 이들이 당신을 유혹하지 말도록 해 주오
tu sei nata grande e grande hai da resta
당신은 태어난 그대로 광대하게, 광대하게 남아야 하오..

Roma Roma Roma
로마 로마 로마
core de 'sta Citta
이 도시의 심장
unico grande amore de tanta e tanta gente
많은, 수많은 사람들의 사랑, 커다란 사랑
m'hai fatto 'nammora
당신은 우리를 사랑에 빠지게 했다오.


-포스팅이 점점 짧아지네요. 시험이 아직 한과목 남았거든요. ㅎㅎ

Posted by ★푸른별★

안녕하세요. 푸른별입니다.
한 주에 클럽송을 하나씩 올리겠다 해 놓고 저번주에 올리지 않았네요. 요새 시험주간이라 많이 바쁘거든요.

오늘 소개할 클럽송은, 아마도 축구에 관련된 전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노래들 중 하나겠죠, 리버풀FC의 You'll Never Walk Alone입니다. 흔히들 줄여서 YNWA라고 부르기도 하는 노래죠. 원래 이 노래는 뮤지컬에 등장하는 노래였다고 합니다. 그 이후 수없이 많이 리메이크되었는데, 그 와중에 리버풀 서포터들이 팀에 힘을 주기 위한 노래로 이 노래를 선택하면서 리버풀의 대표적인 응원가로 전세계에 유명세를 탔습니다. 서포터들의 정신을 노래하는 듯한 가사 때문이죠. 역시 원곡은 뮤지컬 송이고, 미국에서는 졸업식에서 부른다고도 하고, 수많은 가수들이 리메이크했지만서도 역시 노래를 가장 유명세를 타게 하는 것은 축구인 것 같습니다. 결론은 축구만세(!?)
 

엠블럼에 선명하게 새겨진 You'll never walk alone.



When you walk through a storm
당신, 폭풍 속을 걸어갈 때에는
Hold your head up high
당당히 고개를 들고 걸으세요.
And don't be afraid of the dark
그리고 어둠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At the end of the storm
저 폭풍이 지난 뒤에는
Is a golden sky
황금빛 하늘이 열릴 테니까요.
And the sweet silver song of a lark
종달새의 달콤한 은빛 노래와 함께 말이에요.

Walk on through the wind
바람을 헤치고 걸어가세요.
Walk on through the rain
저 비를 뚫고 계속 걸어가세요.
Tho' your dreams be tossed and blown
당신의 꿈이 무너지고 좌절할지라도

Walk on, walk on
걸으세요, 계속 걸으세요.
With hope in your heart
마음 속에 희망을 품고.
And you'll never walk alone
그렇다면 당신은 절대 혼자가 아니에요.
You'll never walk alone
절대로 혼자 걷는게 아니니까요.

Walk on, walk on
걸으세요, 계속 걸으세요.
With hope in your heart
마음 속에 희망을 품고.
And you'll never walk alone
그렇다면 당신은 절대 혼자가 아니에요.
You'll never walk alone
절대로 혼자 걷는게 아니니까요.


얼마 전에 이야기했지만 요새는 리버풀의 축구가 땡기네요. 우연히 리버풀의 경기를 보다가 찰리 아담의 플레이를 보고 반했거든요. 그리고 빌 섕클리 감독이 확립한 리버풀의 팀정신, "네 무릎이라고? 그 무릎은 리버풀 거야!" 라던가, 선수들이 경기 중 시간을 알 수 없도록 전광판에 시계가 나오지 않게 했다던가, 서포터 The Kop의 웅장하고 헌신적인 응원이라던가, 리버풀은 축구팬의 감성을 자극하는 데가 있어요. 그래서 요샌 K리그 비시즌의 허전함을 EPL로 메꾸고 있습니다.

Posted by ★푸른별★

2001. 11. 25 대전 역사상 유일한 우승, 2001 FA컵 우승


(수동재생입니다.)

안녕하세요. 푸른별입니다.
울산전의 패배가 벌써 수요일의 일이군요. 하루 정도 지나니까 더 이상 남은 경기가 없다는 사실을 그래도 이성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내년 봄까지는 프리미어리그나 줄창 봐야겠군요. 원래 맨유를 좋아하는 편이지만 수원처럼 좋아하는 건 아니고, 저의 프리미어리그 관전은 특정 시즌에 경기력이 마음에 드는 팀의 경기를 주로 챙겨보는 패턴입니다. 작년엔 맨유, 올해는 리버풀이 눈을 끌어당기는군요. 사실 지금도 리버풀-맨시티 경기를 아프리카티비로 관전하고 있는 중입니다.

클럽송 시리즈의 두번째 팀은 1997년도 창단된 K리그 최초의 시민구단인 대전 시티즌입니다.

저는 02시즌부터 수원을 응원했습니다. 처음으로 제대로 본 수원의 경기도 8월의 수원 3-0 대전 경기였고, 02시즌 대전전 4경기 전승의 기억을 아직도 간직하고 있지요. 하지만 03년부터 상황이 변합니다. 이때부터 07년도 개막전에서 수원이 대전을 역전승으로 꺾는 날까지 무려 4년 가까이 수원은 대전전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합니다. 분명 수원이 훨씬 좋은 선수들을 갖춘 것은 사실이었지만, 수원만 만나면 정신무장부터 새롭게 하고 나오는 대전을 이기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제 청소년 시절, 신년을 맞았을 때 주요 소원은 "올해는 대전을 이겨보자"였지요. 그리고 그 해의 마지막 대전전이 끝나면 "내년엔 대전을 이겨보자" 저는 이러면서 청소년기를 보냈습니다.

저는 지인 중 대전 서포터가 많습니다. 이 블로그에 가장 많이 댓글을 달아 주시는 ring님과 얼마전 찾아주신 모던도리 님도 대전 팬임을 밝히셨고... 저의 군대 맞선임도 대전 서포터였습니다. 자대 전입 첫날, "야, 니 사진 봐도 되냐?" "예 그렇습니다." (사진 뒤적뒤적, 빅버드에서 찍은 사진을 보더니) "야 너 그랑이냐?" "어... 예...예. 그렇습니다." "넌 이제 죽었다. 난 퍼플크루다." ... ... ... ;;;;;;;;;;;;;;;;;;;;;;;; 물론 장난이었습니다. 가끔은 장난이 아닌 것 같기도 했지만...;;;;;; 아, 그리고 우리 학교 경제과 같은 학번 친구 중에도 대전 서포터가 한명 있었습니다. 제가 다니는 학교에서 대전 유성까지 한번에 가는 버스가 있었기에 그걸 이용하곤 했었지요. 이 친구가 09시즌 개막전을 앞두고 저에게 공언합니다. "야, 나 개막전 때 빅버드 N석에 대전 유니폼 입고 갈거다." 저는 농담하는 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09시즌 개막전 경기장을 찾아갔는데... N석 중앙 쪽에 김용태 마킹 된 자주색 유니폼이 보이는 겁니다. -_-;;;;;;;;;; 나중에 물어보니 경제과의 그랑블루 형이 데리고 나와서 무사히 나왔다고 하더군요. 그날 그랑블루 자유게시판에는 N석에 들어온 대전팬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지만, 저는 다 알면서도 그게 누구라고 말할 수가 없었습니다. 장난인 줄 알고 똑바로 말리지 않은 제가 잘못이지요. 흑. 생각해 보니 대전 원정을 떠나서 경기 끝나고 유니폼을 입은 채로 대전에서 대학을 다니는 친구를 만나 저녁을 먹다가 다수의 대전 울트라스들과 맞닥뜨렸던 기억도 있군요. 분위기가 매우 묘했었죠...;;;;

이 노래는 대전 시티즌 클럽송 앨범에서 <For Citizen>이라는 제목으로 수록되어 있는 곡입니다. 그 옛날 불렸던 독립군가를 편곡한 노래지요. 버닝햅번이라는 밴드가 펑키락 스타일로 편곡한 노래도 떠돌아 다니지만 파일로 구하지는 못했는데, 검색하면 금방 찾을 수 있을 겁니다. 비록 K리그 상대팀의 노래이기는 하지만, 전투적인 가사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좋아하는 노래입니다. 이게 우리 팀의 노래였다면 싶을 정도로요.

1. 영원토록 휘날려라 자줏빗 투혼
모든 이의 가슴 속에 무궁하거라
진정한 용기로써 맞서 싸우면
무엇이 두려울소냐 "전진!"

알레 알레 TCFC 알레 알레 TCFC
폭풍처럼 몰아쳐라 대전 시티즌
FOREVER 대전 시티즌

2. 가슴 깊이 고동치는 전사의 기상
두근대는 맥박 속에 용솟음친다
모두가 하나되어 부딪쳐 가면
기필코 승리하리라 "전진!"

알레 알레 TCFC 알레 알레 TCFC
폭풍처럼 몰아쳐라 대전 시티즌
FOREVER 대전 시티즌

3. 굽이굽이 험한 길을 헤쳐나가면
곧게 뻗은 미래가 반겨주리라
서로가 굳게 맺은 승리의 약속
끝끝내 지켜내리라 "전진!"

알레 알레 TCFC 알레 알레 TCFC
폭풍처럼 몰아쳐라 대전 시티즌
FOREVER 대전 시티즌

- 아직도 양 팀의 팬들 사이에는 뭔가 앙금이 남아 있는지도 모르겠지만,
내년 시즌 수원과 대전의 나란히 좋은 성적을 바라봅니다.
Posted by ★푸른별★
안녕하세요. 푸른별입니다.
10월 마지막 날에 펼쳐진 K리그 정규리그 최종전, 그 이후 3주나 지났습니다. 그동안 저는 경기장에 가고 싶어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마는 드디어 3주가 다 지나서 올 시즌의 마지막 여정, 6강 플레이오프. 그 전쟁이 시작되었습니다.

요즘은 각 팀들의 클럽송에 꽂혀 사는 중입니다. 내 팀 수원이나, 대전 같은 K리그 팀들, 리버풀, 로마, 맨유, 바르샤, 웨스트햄 등... 전 세계의 축구팬들이 자신의 팀에 대한 사랑과 자부심을 노래하는 음악들에 대해 동질감을 느낀달까, 그래서 각 팀들의 응원가와 가사들을 모으는 중입니다. 그래서 한 주마다 하나씩 총 열 팀의 클럽송을 블로그에 소개하면 어떨까 생각했거든요.

일단 첫 곡은 내 팀, 내 사랑 수원 블루윙즈부터 시작하려고 합니다. 올 시즌 마지막 여정을 기다리고 있는 내 팀에 대한 애정을 가득 담아서, 응원의 마음을 가득 담아서요. 수원팬으로 유명한 락밴드 노브레인의 청백적 휘날리며입니다. 05시즌이던가, 노브레인의 노래 리틀 베이비를 수원 서포터가 개사해서 응원가로 사용했는데, 노브레인은 이 이야기를 듣고 너무 신기해서 수원 경기장에 와 봤다가 수원팬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 이후 수원을 위해 수많은 노래들을 만들었죠. 4집 앨범에 수원을 위한 노래를 만들어 포함시키기도 할 정도로요. 수원 응원가의 대표격이라고 할 수 있는 리틀 베이비를 올리고 싶었는데 일단 필터링은 통과했지만 저작권이 마음에 걸리네요. 노브레인이 만들어 준 노래들 중 수원 팬이라면 마음대로 써도 된다고 말한 노래들이 있으니 그 중 가장 좋아하는 청백적 휘날리며를 올리겠습니다. 08년 여름 발표된 노래입니다.

 


 (수동재생입니다.)

 

그랑블루 최대용님의 사진입니다.


오오오오 승리의 깃발을 들고 푸른 깃발을 펼쳐 보이리
오오오오 수원의 빛을 비춰주오 그대 승리 위한 축배를 들자
영원한 수원에서

불멸의 전사들 그리고 우리들 멈추지 않는 푸른 심장의 소리
기다려 왔던 불 폭풍 속으로 푸른 영광의 검을 뽑아들어라

오오오오 청백적 휘날리며 그댈 위해 노래하리라

! ! ! ! 수원 블루윙!

오오오오 승리의 깃발을 들고 푸른 날개를 펼쳐 보이리
오오오오 수원의 빛을 비춰주오 그대 승리 위한 축배를 들자
영원한 수원에서

! ! ! ! 수원 블루윙!
! ! ! ! 수원 블루윙!

오오오오 청백적 휘날리며 그댈 위해 노래하리라

! ! ! ! 수원 블루윙!

오오오오 승리의 깃발을 들고 푸른 날개를 펼쳐보이리
오오오오 수원의 빛을 비춰주오 그대 승리 위한 축배를 들자
영원한 수원에서

라라라라 라라라라 알레 알레 블루윙
라라라라 라라라라 알레 알레 블루윙



-수원 블루윙즈에 대한 사랑을 가득 담아서.
Posted by ★푸른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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